3 December 2007

지금으로부터 15년 후...

우리나라의 간접금융이 단기간에 직접금융으로 바뀌지는 않겠지만, 개인적으로는 직접금융으로 금융의 패러다임이 바뀔거라고 생각해요. 그래서 직장도 그 쪽으로 선택하였고요.
오늘은 신입사원 연수로 증권박물관과 증권예탁결제원 금고를 견학하였어요. 특히 금고 문이 열리고 펼쳐진 장면은 마치 SF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! 그 규모에 입을 다물지 못했답니다. ^^;;
한편, 박인선 대리님께서 예탁인 15년차 나의 자화상을 동기들 앞에서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어요.

15년 후 - 서른 아홉 12월.
저는 예탁결제원의 주요업무를 잘 이해하는 IT 전문가로서, 현업이 뽑은 최고의 IT 파트너가 되고 싶다고 스물 다섯 동기분들 앞에서 말했어요. ^-^*

직책은...
글세요. 빠른 승진보다는 높은 자리에서 맡게 될 업무에 대한 내공을 키우는 준비를 할거예요. 물론 3년 후에 있을 승진시험은 한 번에 합격. 격년 치뤄지는 TOEIC도 어김없이 합격해야겠죠.

가족은...
대화가 잘 통하고 취미나 감성 코드가 맞는 동반자인 남편과, 호기심 많은 질문쟁이 꼬마. 이렇게? ^^

It's not Secret anymore. =p

* 직접금융 - 증권 시장
* 간접금융 - 은행 시장

2 comments:

Anonymous said...

와우, 취직했구나. 대단해! 예탁결제원이라면..! +_+乃 완전부럽삼. 면접성공기를 올려라~(제일 궁금한 면접의 세계-_-)

진짜 축하해, 멋진 IT인이 되기를 바랄게=3

PARK, HYUN JUNG said...

고마워 ㅋㄷ면접이라.. 조별로 게임도 하고 같이 잠도 자고 하는 합숙 면접이라 MT 간 것 처럼 재밌었어. 그렇지만 MT처럼 마냥 놀기만 했던 건 아니고, 그 전에 프리젠테이션 발표 자료 준비해서 실무 면접 때 발표했고.
자세한 이야기는 만나서하자.. ^~^ㅋ